아로니나

[스크랩] 아로니아 노지묘의 식재요령 1.

젖소엄마네 2016. 1. 29. 10:03

킹스타 케이원은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우리나라 최초 아로니아 신품종으로 

품종보호 출원등록 10-2015-000436, 품종명칭 출원등록 2015-399 로

육성자의 품종보호권이 보호 되고 있는 특허품종입니다.


상록슈퍼베리농원에서는 아로니아 신품종 킹스타케이원의

시범재배 지정농장으로 선정되어 킹스타케이원 삽목 1.6년생 노지묘를

2013년 12월 부터 식재하였으며, 당시의 사진자료를 가지고 노지묘의 식재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초겨울에 식재하는 킹스타케이원 1.6년생 노지묘 ( 상록슈퍼베리농원 2013. 12. 17일 )


아로니아 노지묘의 판매시에는

뿌리에 붙어 있던 대부분의 흙을 다 털어내고 상품을 출하 하기에

묘목의 식재 전 황토흙 또는 거름기가 없는 농수로의 진흙 등을 

뿌리에 잔뜩 쳐 바른 이후에 식제를 하게 되면

실뿌리 사이에 잔존하던 공기가 다 빠저나가 묘목의 생장에 좋습니다.


진흙을 만드는 방법은 흙바닥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흙을 모아 짓이기는 방법과

넓은 고무통에 흙과 물을 넣고 장화신은 발로 밟아 가며 진흙을 만드시면 좋습니다.


▶ 킹스타케이원 1.6년생 노지묘의 식재시 실뿌리에 진흙 묻히기 작업 1  ( 상록슈퍼베리농원 2013. 12. 25일 )


아로니아 노지묘의 식재시

뿌리에 진흙을 쳐~ 바르고 심으면 좋은 이유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아로니아 노지묘의 실뿌리 사이에 있는 많은 공기층은

묘목의 봄철 성장기에 양수분흡수를 위한 모세관 현상과

삼투압 현상을 방해하게 되어 묘목의 생장에 지장을 초래하고 심한 경우에 고사로 이어지게 됩니다.

 

2. 아로니아 노지묘의 식재시 알뿌리 상태로 식재를 하는 경우 

물을 흠뻑 주고 발로 꾹꾹 밟기 작업을 하여도 실뿌리 사이의 공기를 다 빼주지는 못하며

밟기 작업을 너무 심하게 할 경우 흙이 단단해저 묘목의 뿌리 생장에도 좋지 않습니다.


3. 아로니아 노지묘의 실뿌리가 재배지의 흙 속에 섞여 있던 거름과 직접 접촉하는 경우 

한동안 실뿌리의 생장이 위축되어 뿌리활착이 늦어질 수 있으나 

실뿌리에 진흙을 쳐~ 바름으로서 거름의 독성으로 부터 보호 되어 뿌리의 빠른 생장에 도움을 줍니다.


4. 아로니아 노지묘의 식재시 뿌리에 진흙을 묻혀 식재를 하게 되면

뿌리에 수분공급 효과가 있어 겨울철 식재시에는 물을 주기 않고 식재를 하여도 묘목이 잘 성장해 갑니다.


▶ 킹스타케이원 1.6년생 노지묘의 식재시 실뿌리에 진흙 묻히기 작업 2  ( 상록슈퍼베리농원 2014. 01. 05일 )


아로니아 노지묘의 식재 방법으로

묘목의 식재전에 구덩이에 물은 흠뻑 주고 난 이후 물이 땅 속으로 다 스며든 다음에 식재를 하며

묘목의 심는 깊이는 새끼손가락 한 마디(3cm) 정도를 깊게 심는 것이 좋습니다.


묘목의 심는 깊이가 너무 얕을 경우 가뭄에 취약하고 한여름의 우기철에 나무가 쓰러질 우려가 있으며

묘목을 너무 깊게 심으면 뿌리호흡이 불량하여 생리장애를 받게 되니 적정한 깊이로 심어야 합니다.


▶ 킹스타케이원 1.6년생 노지묘 식재하기  ( 상록슈퍼베리농원 2013. 12. 18일 )


킹스타케이원 결실용 묘목의 정식간격은

두둑거리 2.7m에 주간거리 1.2m 정도가 좋으며

500평 이하의 경우 두둑거리를 2.5m 정도로 하여도 무방합니다.


농장규모가 1,000 평 이상으로 넓거나 두둑길이가 70m 이상으로 길 경우에는

경운기 등의 농기계가 왕래할 수 있는 폭 4m 정도의 주작업로를 확보하고,

두둑의 길이가 긴 경우 농장관리의 편의성 제공과 원활한 배수를 위해

두둑 길이를 50m 정도씩 끊어 주어 가로방향으로도 출입이 가능하도록 해주시면 좋습니다.  


▶ 킹스타케이원 1.6년생 포트묘 추가 밀식하기 작업  ( 상록슈퍼베리농원 2014. 03. 16일 )


가을 또는 초겨울에 식재를 한 경우 겨울동안에 땅이 얼어 서릿발 현상에 의해

땅의 지하층과 지표층 간의 미세수맥이 단절되어 봄 가뭄에 묘목이 고사할 위험이 있으므로

관수설비가 없는 농장에서는 땅이 해동하는 대로 묘목의 밑둥지 부위를 살짝살짝 밟아 주시면 좋습니다.


소득을 목적으로 농장을 조성하는 경우 식재한 묘목의 빠른 생장과

열매의 증수 및 품질향상, 수확기간의 연장 등을 위하여 관수설비를 갖추는게 유리합니다.      


▶ 킹스타케이원 1.6년생 노지묘의 식재후 밑둥지 밟기 작업  ( 상록슈퍼베리농원 2014. )


묘목의 식재 후 약 9개월 정도가 지난 싯점으로

묘목의 식재 당시에는 나무 젓가락 굵기의 한 두가지 묘목들이

그간에 폭풍성장을 이루어 결실을 위한 기초수형을 마무리하고 꽃눈 생성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노지묘의 실뿌리는 묘목의 식재 초기부터

토양으로의 양분흡수가 빠르게 진행되어 초기생장력이 왕성하고 결실력 또한 우수하며

묘목의 식재가 정식간격이 아닌 30cm X 55cm 간격의 밀식재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 킹스타케이원 1.6년생 노지묘의 밀식 후 폭풍성장이 진행중 ( 상록슈퍼베리농원 2014. 08. 18일 )


2013년 12월에 식재를 하여 채 2년도 되지 않은 싯점으로

킹스타케이원의 3년생의 노지묘에 풍성한 첫 결실이 찾아 왔습니다.


킹스타케이원은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아로니아 신품종으로

기존의 아로니아 품종인 네로 바이킹에 비하여 결실 시기가 한 두해 빨라

묘목식재 후 2년차의 첫 결실부터 다량의 열매 수확이 가능합니다.


▶ 킹스타케이원 1.6년생 노지묘의 식재후 2년차의 풍성한 첫 결실  ( 상록슈퍼베리농원 2015. 07. 26일 )


킹스타케이원은 생명력이 강해

묘목의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성목시에는 3m 이상으로 높게 자라므로

2.5m 정도의 높이에서 절단전정을 하여 결실가지의 수고를 조절합니다.


킹스타케이원의 잎모양은 기존의 아로니아 품종에 비해

녹색이 진하고 잎이 넓고 두꺼워 광합성량이 풍부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묘목의 생장이 빠르고 열매 결실량이 풍성합니다. 


▶ 킹스타케이원 1.6년생 노지묘의 식재후 2년차의 풍성한 첫 수확하기 1 ( 상록슈퍼베리농원 2015. 08. 03일 )


킹스타케이원은 성목 한 그루당 15kg 정도의 열매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풍산성의 다수확 품종이며 열매의 맛이 좋아 기존의 아로니아 품종과의 비교시

열이면 열 모두가 킹스타케이원의 열매 맛이 좋다는 평가를 내립니다.


킹스타케이원이 기존의 아로니아 품종에 비해

2배 이상의 수확량을 기록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꽃눈 간격이 좁아 열매가 다닥다닥 열리며

열매 한 송아리당 40여개의 큰 알갱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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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스타케이원 1.6년생 노지묘의 식재후 2년차의 풍성한 첫 수확하기 2 ( 상록슈퍼베리농원 2015. 08. 03일 )


저희 상록슈퍼베리농원은 아로니아 신품종 킹스타케이원을 비롯해

블랙커런트 헤이단 품종, 하스카프(하니베리 개량종), 구즈베리, 준베리 등의

슈퍼베리 재배 전문농장으로 최우수 품종의 묘목과 생과를 생산 판매 중에 있으며,

묘목의 재배시 농사시기 마다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

다수확의 신영농 기술을 농가에 전수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베리사랑(논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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