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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콩나물 잡채...

젖소엄마네 2006. 12. 5. 00:50

재료

 

콩나물 1봉지, 파프리카 큰것 3개, 맛살 3개, 양파 1개,

베이컨, 당면

간장, 참기름, 후추, 설탕

 

만드는 법

 

먼저 콩나물을 준비합니다...

소금을 약간 넣어서 삶은 콩나물은...찬물에 헹구거나 하지않고...

체에 받혀서 물을 쪽~빼줍니다...

물이 빠지는 동안 다른 재료 준비하면 되지요~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볶아주구요~

양파, 맛살, 베이컨도 잘 볶아줍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집에 있는것, 아님 취향대로 넣으심 돼요...

버섯 좋아하시는 분은 버섯도 넣으시구요...

베이컨이 아니라 고기를 넣음 좋았겠지만...

울 집에는 베이컨이 있어서요.....그걸 넣었지요...

 

 

물을 뺀 콩나물은 소금을 약간 뿌려서 살짝 볶아놓으세요~

 

 

당면은 넣어두 되구 안 넣어두 되는데요~

넣으실때는 ...당면 한봉지를 다 넣지 마시구....한줌정도

덜어내서 삶아 넣으세요~

콩나물을 뺀 나머지 재료들에 간장과 설탕 후추, 깨소금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나중에 콩나물을 넣어야하니까 약간 짭짤하게 간을 보세요...

 

 

맨 나중에 콩나물을 넣고 다시 한번 잘 버무려 줍니다...

이때 간을 보시고 아직 덜 됐다 싶으시면 간장을 조금 더

넣어서 간 맞추시면 되지요~

 

 

워때유..? 맛나 보이남유..? ㅎㅎㅎㅎ

사실은 집에 파프리카가 남아 돌아가고 있었거든요...

소세지랑 볶아먹고..튀김도 해먹고...했는데도...

가득인거에요~

얼마전 마트에 갔을때...묶어서 싸게 팔길래

식구 수 생각안하고 덜컥~사왔더니...

어찌나 오래 가는지요....

후회 엄청 했습죠...;;;;

 

 

★주저리주저리~

 

더워 빠졌는데 주방에서 땀 뻘뻘 흘려가며(약간 과장이 ;;;;)

썰고 볶고를 하노라니...울 그분....

슬며시 다가와서 묻더이다...

 

"머하노..?"

"콩나물 잡채한다...덥다 절로 가라~"

"당면 안 넣으면 나는 안 묵는데이~!"

"왜..?왜..?"

"콩나물만 들어간 잡채 맛없다 .."

 

ㅡ,.ㅡ
덴장...안 그런척~~~~하면서도 은근히 입은 까다로워갖고는 ;;;

 

원래 대로 하는 콩나물잡채는...야채만 그득이여서...

야채 싫어하는 사람은 잘 안 먹을수도 있죠...

그래서 당면을 넣는데...

사실은 저도....당면 넣는게 더 낫드라구요~ 풉~

 

출처 : 우리집에 왜 왔니..???
글쓴이 : 박모여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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