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부인(이야기방)
야탑에서
나두 언젠가는 서울을 오고 가는길이
병원을 향한 길이 아니고
칭구들 만나려 다니는길이 길
아버지께 빌어 본다 버스을 타고 오면서
잠시 나두 모른게 눈가엔 이슬이 맷쳐
한동안 넋을일고 먼 산을 바라보는
나을 확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