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공주오메님께서 궁금하신 배추 관련 사항입니다...!!

파종은 보통 처서 전 5일....처서 후 5일 정도가 적기입니다..
부산은 날씨가 따뜻하니까 8월 25일 이후 파종도 무방합니다...
가을 무 재배도 역시 마찬 가지입니다...

육묘기간은 15일~20일 정도입니다..
포트는 128구 또는 162구 트레이 포트에 육묘 하십시요..

직파재배와 육묘 이식재배의 차이점은???
1. 직파 재배를 하면 증륵(잎의 두께)이 두꺼워 져서 김치를 담궈놓으면
맛이 떨어집니다..
2. 발아율/발아세가 좋지 않아서 종자가 많이 들어 갑니다..
3. 육묘기에 실시하는 약제 방제가 불편합니다...
4. 발아 직후 새나 기타 벌레들의 표적이 됩니다...

직파재배의 가장 큰 단점은 1번 항입니다..
배추가 쓴맛이 나는 등 맛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육묘이식 재배를 적극 권장합니다...

정식 전에는 밭에 적정량의 퇴비와 화학비료를 넣어 주고 석회가 있으시면
같이 넣주시고..붕사도 꼭 넣어주셔야 합니다..
요즘은 화학비료에 붕사 성분이 같이 들어 있는 제품이 많으니까..
붕사 성분은 확인해 보세요...

붕사가 빠지면 잎에 점이 찍히는 증상(보통 사금 든다고 표현합니다.)이 나타나서
상품성이 떨어집니다....이 때는 붕산이란것을 엽면시비하셔야 합니다..

여름배추와 마찬가지로 막 결구될때 칼슘제를 4~5일 간격으로 2회 정도 살포하시면
꿀통배추(배추 속이 썪는 증상)가 예방 됩니다...
속이 노랑배추도 수확기 이후가 되면 하얀색으로 변하니까 적기에 수확하시는 것도
염두에 두십시요...
올 가을에도 배추 재배 잘하셔서 맛난 김치 담그세요....^^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농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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