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부인(이야기방)

내~신세

젖소엄마네 2008. 7. 10. 22:38

 

 

 ~~~ 올해도 어김없시 찼자오는날~~~

 

 지난해 든가 .

 

 나이가 들면은 먼가 조금더 나아져야 하는디 마음은 어린아이 같다 .

 

    아침에 펄펄끌는국에다 밥도 아주 뜨거운 밥에다.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그래도 할수 있는건 다 해가지고.

 

        어른들에게 밥상 내어드리고 어른들이 이 더운날 무순일이 있기에 .

 

       밥상이 이리 펄펄끌노 하면서 고함을 지른적이있다.

 

       돌아서는 내마음은? .  

 

      오늘이 며느리 생일인지도 모르고 ?.

 

      아침에 식구들은 눈이 둥구래 가지고 그제사 .

 

      오늘이 며느리 생일 이구나 하면서 하루을 시작한다 .

 

      점심은 자장면 한그릇에 빠져서 감사합니다 했지만.

 

      마음한구석 에선 에이씨 하면서 혼자 중얼 거린적이 있다.

 

      아니나 다를까 .

 

      올해도 마찬가지다 둘이 않자서 밥을먹는디 .

 

      랑은 아무말없이 그냥 밥만 뚝딱 먹고는 힝하니.

 

      그냥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난 화가나서 속이 부끌부글 끌기 사작하지만 .

 

     그래도 해야할 일들이있기 때문에 일을계속했다 .

 

     지난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내신세는 왜 요모양 인지.

 

      난 지금까지 거시기 한태 양발짜락 한개 받아 본 일이없다.

 

      ~~~ 허기사 살림살이을 내가하고 있다는 핑개로 ~~~ 

 

     그래서 올해는 기필코 뽕부라을 받아내고야 말거다.

 

     물론 아이들은 다해 주지만 그래도 거시기 있는대는 .

 

     올해 받드시 나이가 더 들기 전에 버릇을 고처놓아야 겠다.

 

    뽕부라 ? 사달라고 젖소는 외치고 십~~~ 다???

 

    집에서도 이런 대접받으니 밖에서도 그러치 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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